운영진의 원인 파악 결과를 보니 devpia.com 의 네임서버가 중국 해커에 의해 변경된 걸로 보입니다.
해당 원인이 해결되기 전까지는 hosts 파일 편집으로 로컬에서 Domain 을 해석해 주는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이를 간편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을 살포시 올립니다.
1번서버, 2번서버 아무거나 하나 선택해서 적용 하시면 됩니다.
여러번 하시면 hosts 파일에 여러번 남으니 그냥 한번만 하세요.

삭제를 누르면 ppomppu.co.kr 과 관련된 hosts 정보를 한꺼번에 제거 해 줍니다.


Linux 나 Mac 의 경우는 /etc/hosts 파일을 직접 편집해야합니다.
해당 플랫폼을 사용하시는 분은 많지 않고 대부분 알아서 할 수 있으리라 보고 Windows 용만 올립니다.
Win98, WinXP, Vista, Win7 에서 테스트 된 파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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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소리 없이 퍼가는데...
가사 퍼가려면 좀 수정 된 걸로 하던가...
수정한지가 언젠데 내가 잘못 듣고 적어놓은 틀린 가사가 아직도 떠돌아 다니나?
그리고 mp3 올리려면 받아서 니들이 올려
아무소리 없이 퍼가놓고 링크에 내 블로그 주소 버젓이 뜨면 기분 드럽다.
다시 또 보이면 그냥 지워버려야지...

-------------------------------------------------------------------------


2월 10일 무한도전 게릴라 콘서트에서...
1절을 넋놓고 듣고는 뒤늦게 디카로 녹화를 했으나
7천명 안에 들지 못하고 8천등 쯤 해서 뒤에 서서 본 관계로 영상으로는 확인할 수 없어 mp3 로 떴습니다.
-------------------------------------------------------------------------

그래 난 노래 못해 - 하하

그래 난 노래 못 해 그래도 난 노래 해
내 Soul 과 My feel 로

그래 난 노래 못 해 그래도 난 노래 해
내 Soul 과 My feel 로 예에헤
뒤에서 다들 그래 난 노래 하지 말래
웃기고 앉아 있네 노래 할래

여러분 난 병에 걸렸어 이놈의 병 때문에 암 것도 못해
성대 결절에 내가 들어도 듣기 싫은 이 목소리
노래 노래 그 놈의 노래 나는 병에 걸려 버렸어
상처를 덮어두면 더 깊어지는 법
그래 난 노래 못 해

그래 난 노래 못 해 그래도 난 노래 해
내 Soul 과 My feel 로 예에헤
뒤에서 다들 그래 난 노래 하지 말래
웃기고 앉아 있네 노래 할래
이렇게

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아버지가 말씀하셨어 신께서 모두 다 주시지 않는다고
그래서 세상은 공평하다고 인정했어 맘은 안 그래도
어릴땐 때로 세상에 주먹질과 욕도 맘껏 해봤어
잘못된 길의 지도를 만들었던거
그래 난 노래 못 해

그래 난 노래 못 해 그래도 난 노래 해
내 Soul 과 My feel 로 예에헤
뒤에서 다들 그래 난 노래 하지 말래
웃기고 앉아 있네 노래 할래

Rap)
몹쓸 병에 걸려 누워있는 병실에도 흘러 나오길
오늘도 살기위해 야근하고 있는 회사에도 흘러 나오길
어두운 밤 꿈을 위해 펜을 잡고 있는 학교에서 흘러 나오길
진정으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노래가 되길
더 크게 더 크게 더 크게 이렇게

그래 난 노래 못해 그래도 난 노래해
내 Soul 과 My feel 로 예에헤
뒤에서 다들 그래 난 노래 하지 말래
웃기고 앉아 있네 노래 할래

그래 넌 잘 될 거야 이제는 잘 될 거야
세상이 몰라줘도 잘 될거야
그래 난 잘 될 거야 죽어도 잘 될 거야
세상이 몰라줘도 노래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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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연 이야기

최명희 원작 '혼불'에서는 "정월 보름이 지나고도 연을 날리면 '고리백정'이라고 욕을 듣는다"는 부분이 나온다. 실제로 과거에는 정월 대보름(음력 1월 15일)이 지나면 연날리기를 하지 않았다는데, 그렇게 된 사연이 재밌다.
과거 연날리기는 궁에서만 즐기는 궁중놀이였다. 그러던 어느날 궁에서 날린 정승의 연이 끊어져 한 농부가 이를 줍게 됐다. 농부는 연을 돌려 주러 갔으나 정승은 "자네가 가지고 가서 날리도록 하게나"라고 했다.
농부가 띄워보니 너무 재미있어 같은 연을 만들어 사람들과 날리게 됐고 결국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연날리는 재미에 빠져 농사는 점점 엉망이 됐다.
이 사실이 왕의 귀에까지 들어갔다. 왕은 신하들과 회의를 열었고 이때 한 신하가 "정월 대보름이 지나서 연을 띄우는 자는 '백정'이라 칭한다고 하면 어떠하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왕은 다음날 바로 방을 붙이도록 했고 이때부터 대보름 이후에도 연을 날리면 '백정'으로 불리게 됐다고 한다. 연 날리기에 빠져 한해 농사준비에 소홀할까 염려한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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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영

00:06:12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
00:06:50 하하
00:22:24 유재석, 정준하
00:43:04 정형돈
01:00:58 유재석, 정형돈
01:03:21 유재석,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15일 방영

00:22:53 유재석, 정준하
00:55:13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 노홍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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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머리가 하늘까지 닿겠네 』

 

요즘 새 신을 신고 뛰면 발이 아프다.

이 말은 하나의 당연한 사실로 인식하고있다.

 

"새것이라 길들여 지지 않아서 그렇다"

"신다 보면 늘어난다"

다 핑계일 뿐이다.

왜 처음부터 길들여진 신발, 늘어난 신발이 되지 못하지?

 

학기중에 "음악의 이해" 수업을 가르친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알았다.

음악 전공으로 이탈리아에 오래 사신분인데,

그곳의 질 좋은 제품은 처음 신을때부터 발이 편하다고 한다.

우리 제품에서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딱딱한 부분이 부드러운 것이다.

이분이 한국에 와서 다시 구두를 사야됐는데 같은 제품은 이미 값이 뻥튀기되어 초고가라 한국의 더 싼 제품, 그렇다고 싸구려는 아닌 제품을 구입했다고 한다. 그리고는 후회를 했다고 한다. 발이 엄청 아파서...

 

새 신발은 처음에는 당연히 아프다는 편견이 없어지고,

사용자가 편한 제품을 만들어 주는 제화사가 생겼으면...

 

새 신을 신고 정말 팔짝팔짝 뛰어 다닐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결론은 오늘 새 구두때문에 정말 죽을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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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름한 식당, 한 부부가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 안으로 들어선다. 부부는 자리를 잡고 앉은 후 종업원에게 묻는다.

"식사 메뉴로 뭐가 있죠?"
"달걀과 스팸이 있습니다. 베이컨과 스팸도 있고, 소시지와 스팸도 있습니다.
스팸 달걀, 스팸 베이컨도 있고, 스팸 소시지, 스팸 감자, 스팸 토마토도 있습니다.
스팸 스팸 스팸......"

1970년대 스팸이 한창 인기를 글던 시절 BBC 방송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의 한장면이다. 종업원은 손님의 기호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한 가지 메뉴만 소개한다. 스팸이란 이른바 식당에서 강제로 제공하는 메뉴인셈.




아주 오래전 어느 잡지의 글을 펌.

갈라콘서트(갈라쇼)는 몇가지의 어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통상 국내에서는 오페라나 뮤지컬 등의 주옥같은 아리아와 중창들을
특별한 무대나 복장을 생략하고 음악을 중심으로 연주되는 음악회를 갈라 콘서트라고 하죠.
여기서 반드시 중창이니 합창은 꼭 함께해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독창회 성격의 리사이틀과의 구분을 위함입니다.

일단 우리가 말하는 갈라(gala)는 언뜻 이태리 스펠링으로 생각하고 읽게 되지만 이태리 사전에는 그런말이 없답니다.
단어를 영어식으로 읽어 본다면 축제란 뜻의 "게일러" "겔러" "가~" 로 읽혀지는 영어랍니다.
미국에서는 갈라 라고 읽는 이태리파 음악인들도 있지만. 보통 영어식으로 표현 됩니다.

어원은 프랑스 GALLANT(겔랑)에서 시작되었으며 원래 어원은 이탈리아 전통 축제의 복장 gala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이것은 영어의 겔러리 로 파생되기도 했답니다.
그러니, 미국에서는 말그대로의 축제라는 뜻의 의미로 쓰여지고 있는(주로 오페라 갈라) 콘서트의 형식을 가리키며, 메트로를 비롯한 오페라 극장에서, 자주 올라오는 공연의 명칭이죠.

이태리에서는 마찬가지로 어원은 같지만 조금 더 깊은 뜻이 있군요.
우리는 음악회를 갈때 복장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지만 중세이후 관객들은 엄청나게 복장에 중심을 두었답니다.
여성의 경우 복장과 장식물의 무게가 자신의 몸무게와 같은 정도일 정도였다니 알만 하죠.
당대 별 볼거리나 고급문화가 다양하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오페라나, 오라토리오등의 음악회는 굉장한 축제 였을 겁니다.
바로 그 (축제스런)음악회시 입는 복장이름이 지금의 "갈라"라는 어원이 된 것은 국과 별반 다르지 않지만 이태리인들은 여기에 더해 더 복합적이고 나열된 백화점식 의미를 더한다는 광의의 뜻으로 용되고 있답니다.
예를들어 이태리 밀라노 중심부에 있는 "갈레리아(galleria)"라는 타원형의 백화점도 아니고 재래시장도 아닌 고급스런 상권이 있습니다.
물론 "갈라"를 뜻하는 축제적 분위기의 시장이죠.

가장 다른점은 이태리에선 음악회에 "갈라"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 다는 것이죠.
이보다 우리도 잘 아는 "콘체르토"로 대부분 통한답니다.

자 정리하면요.
미국에서는 축제(기분)의, "특별한 행사의", "화려한", "유쾌한" 의 뜻을 가진 의미로 콘서트에 사용되고 있으며 이태리에선 "갈라"라는 사전적 단어는 없으며 음악회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입니다.
단지 중세 축제시 착용하던 복장의 유형을 말할 뿐이죠.

자 그럼 한국에선.
어느 단어나 마찬가지로 언어란 약간의 왜곡이 있는 법 이지만 우리나라에서의 갈라는 위에서 정의한데로 오페라나 오라토리오, 뮤지컬등의 주옥같은 아리아와, 중창, 합창등을 무대나 조명등의 형식 없이 음악을 들려주는 음악회의 장르로 명명되고 있답니다.



원본링크 : http://www.cola.co.kr/tattertools/tag/안도미키
(원문은 사라졌습니다. 네이버에서 "갈라쇼 어원" 으로 검색하면 미리보기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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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이따금씩 지껄이던 내용이 다 정리되 있는 글을 보고 놀라 글씀.

1. 굶기지 말아라
- 가장 본능에 충실한것이 B형이다.
  단세포 같다고 눈총을 받지만,
  그만큼 자기 자신의 본능을 속이진 않는다.
  그래서 절대 굶기지 말아라.
  굶으면 포악해진다.
  어차피 인생사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다.

2. 속이지 말아라.
- 지나치게 솔직한것이 B형의 단점이자 장점의 성격.
  쉽게 화내고 쉽게 잊어버리는 단세포적 기질의 B형.
  그래서인지 몰라도 정말 속는 일을 싫어하는것이 B형
  B형에게는 거짓말을 한다는 것은
  B형인간의 손에 자신을 찌르라고
  칼자루를 손수 쥐어지는 행동과 같은 일이다.


내생각: 속는게 싫다하더라도 문제의 경중은 따진다.
           내 아이스크림 먹고는 안먹었다고 하다 걸리면 한대 때리고 말겠지만
           ...내 믿음을 속이고 뒤통수를 칠 생각이면 한번 속여봐...
 
3. 기대하거나 헛꿈을 꾸게하면 안된다.
- B형 특성상 가끔 현실과 머릿속에 가상의 이상을 헷갈려한다.
  헛꿈을 꾸게 하면....
  그것이 설령 불가능 한 일이라도 가능케하기 위해
  정말 무슨짓이든 서슴치 않는다.

4. 궁지에 밀어넣으면 안된다.
- 절대!!! B형을 궁지로 몰지 말아라
  어떠한 인간이든지 궁지에 몰리면 서슬이 퍼래지는 법
  하지만 평소에 불같이 화를 잘내고,
  속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B형이 궁지에 몰리면...
  오히려 차가울 정도로 침착해 진다.
 
  B형의 사람이 침착해져 있다면... 조심해라...
  평소에 귀찮아서 생각하기 싫어하는
  B형들이 냉정하게 생각하기시작했다면...
  무서운 말이지만 살의를 품었다는 뜻이다..


5. 갑자기 조용해진 B형에게 왜 그러냐고 묻지 말아라.
- 웃으면서 잘 이야기 하더라도
  갑자기 조용해져서 주위사람을
  당황하게 만들때가 있다.
  하지만 그것은 화가 나서 그런것이 아니라
  잠시 생각중인 것이다.
 
  생각할때.. B형에게 재촉하지 말아라.
  잘 하지않는 생각을 어쩌다 하게 될때
  B형의 신경은 날카롭다.

내생각: 생각안나는데 자꾸 물으면 그 때 진짜 화나...
 
6. 요점 없이 이리저리 돌려 말하지 말아라.
- 답답하고 궁금한거 못참는 B형이다.
  솔직함이 자신의 최대 매력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B형이다.
 
  상대방이 이리저리 돌려말하면
  B형은 중간에 말을 끊어 버린다.
  쉽게 말해 간단명료하지 않는 말들은
  변명이라 치부해버리고,
  믿음을 갖지 않는다.
  신뢰감이 없어진다면
  당신을 적으로 간주할뿐이다.


7. 사랑하는 사람을 씹으면 절대 안된다.
- 사랑이라고 해서 반드시 애인을 가르키는 것이 아니다.
  B형에게 친구 혹은 자기 자신의 사람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운명공동체로 여긴다..
 
  B형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거나,
  뒤에서 씹는것을 보았다면.....
  잠수타라....
  복수를 즐기는 혈액형은 아니지만,
  복수를 할때는 가장 확실하게
  복수하는 사람들이 B형이다.

내의견: 운명공동체!!! 이 운명 공동체도 여러 레벨이 있다.
           싫어하는 맘이 있어도 이 안에 있는 사람이면,
           더 밖의 사람이 건드릴 때면 난 분노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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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생각이 들었다.
내 생각에 나의 Know 가 적다고 생각지 않는다.
하지만 내 기대만큼 내 Know 를 표현할 수 없었고 잘 되지 않았다.

흔히들 Know-How 를 중요시 한다.
난 Know 가 부족해 성공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고
How 가 없어 성공으로 들어서지 못하는 것 같다.

이제부터는 Know 를 찾아 헤매기 보다는 How 에 관심을 둬야할 때...
완벽한 Know-How 를 장착하여 살아남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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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제 제기
    아..거의 대부분 쓰이는 두 종류를 적고 나니 딱히 적고 싶은게 없네요;;
    오늘은 시중에 있는 감기약의 하나를 적어볼께요.
    아시는 분 계시려나... (저는 군에서 외부 구매 할 때처음 알았어요.)

    어느날 집에 와보니 그 약이 집에도 있더군요.
    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저 약을 먹으면 감기가 바로 낫는다... 라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이 말은 틀렸습니다. 그 이유를 말씀드리죠.

2. 원인 설명
    바로 다 나은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성분 중 하나 때문입니다.
    이 시럽은 복합 감기약으로 여러가지 진해제, 비충혈 제거제 등이 들어가는데
    그 중 한가지가 브롬화수소산 덱스트로메토르판 (Dextromethorphan Hydrobromide) 입니다.

    이 성분은 2002년 경인가 (정확치 않지만 몇 년 됐습니다)
    향정신성 의약품 (향정) 으로 분류된 약으로 (군대에서는 그런데, 밖에서도 향정이겠죠?)
    기침억제제 입니다.

    보통 진해거담제의 경우는 기침의 주요한 원인인 가래를 묽게 하거나
    많이 배출 되게하는 원리로 가래를 없애는게 아니라 내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이 덱스트로메토르판은 기침 중추 신경에 작용하여 원인과 상관없이 기침 자체를 하지 않게 합니다.

3. 위험성
    겉으로 보면 바로 다 나은 것 처럼 보이겠죠.
    그래서 기침을 하면 많이들 먹게 되는데 이는 위험한 행동입니다.
    감기가 확실하다면 크게 상관은 없겠지만,
    폐렴 등의 다른 원인으로 기침을 하게 된 경우 약을 먹고 발견을 못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병을 더 키워서 몸을 망치고 잘 못 하면 목숨까지 잃을 수 있게되죠.

    향정신성의약품이니 많이 먹으면 또 어떻게 될지도 모르겠지요.

4. 결론, 대처법
    제 결론은 이 약은 피하라는 말입니다.
    시중에 쉽게 구할 수 있어 쉽게 먹을 수 있지만, 의사의 정확한 감기 진단이 있기 전에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약, 특히 이런 약은 먹지 않는게 좋겠죠?
    정말 기침이 생활에 엄청난 불편을 초래하고 기침 때문에 더 피해가 크다면,
    그때는 생각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제 경우로 보자면 훈련소 1달 내내 잠을 자면서도 기침을 해서 깨게 되더군요.
    그 때 까지는 자면서 그런걸로 깰 수 있다는 걸 이해 못했습니다.
    제가 잠들면 워낙 잘 자거든요. 이 때도 저보다 주위 사람들이 먼저 다 깨는 민폐를... 군폐인가? ㅋ

    어쨋든 오늘도 주장하는 말, 약은 되도록 먹지맙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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