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머리가 하늘까지 닿겠네 』

 

요즘 새 신을 신고 뛰면 발이 아프다.

이 말은 하나의 당연한 사실로 인식하고있다.

 

"새것이라 길들여 지지 않아서 그렇다"

"신다 보면 늘어난다"

다 핑계일 뿐이다.

왜 처음부터 길들여진 신발, 늘어난 신발이 되지 못하지?

 

학기중에 "음악의 이해" 수업을 가르친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알았다.

음악 전공으로 이탈리아에 오래 사신분인데,

그곳의 질 좋은 제품은 처음 신을때부터 발이 편하다고 한다.

우리 제품에서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딱딱한 부분이 부드러운 것이다.

이분이 한국에 와서 다시 구두를 사야됐는데 같은 제품은 이미 값이 뻥튀기되어 초고가라 한국의 더 싼 제품, 그렇다고 싸구려는 아닌 제품을 구입했다고 한다. 그리고는 후회를 했다고 한다. 발이 엄청 아파서...

 

새 신발은 처음에는 당연히 아프다는 편견이 없어지고,

사용자가 편한 제품을 만들어 주는 제화사가 생겼으면...

 

새 신을 신고 정말 팔짝팔짝 뛰어 다닐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결론은 오늘 새 구두때문에 정말 죽을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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